[새로 나온 책]플린 이펙트 外

플린 이펙트(제임스 R 플린 지음·MID)=‘플린 효과’는 IQ 검사 결과 점수가 20세기 동안 큰 폭으로 오른 것을 일컫는다. 이전 세대보다 똑똑해졌다는 뜻일까? 지능에 관한 번뜩이는 시각을 보여준다. 1만6000원.

아하! 세상을 바꾸는 통찰의 순간들(윌리엄 어빈 지음·까치)=아인슈타인, 간디 등은 모두 세상을 완전히 뒤바꾼 ‘통찰의 순간’을 경험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무의식이 아이디어를 어떻게 만들어내는지를 조명한다. 1만8000원.

뉴욕의 속살(안성민 지음·마음산책)=미국 뉴욕에 15년간 거주하며 한국화 작품 활동을 해온 저자의 예술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다. 뉴요커와 한국화란 이질적 요소가 절묘하게 조합되면서 사진과 함께 흥미롭게 읽힌다. 1만5000원.

차창 밖 유럽(정준금 지음·조명문화사)=프랑스 파리와 베르사유, 스위스의 산간도로 그림젤 패스, 독일의 허파로 통하는 슈바르츠발트, 대학도시 하이델베르크 등을 45일간 자동차로 누빈 생생한 여행기. 1만8000원.

악(테리 이글턴 지음·이매진)=문학과 정신분석학, 나치의 홀로코스트 등을 통해 역사상 다양한 악의 실체를 고찰했다. 저자는 단순한 올바르지 않음(부정·不正)을 ‘악(惡)’으로 보는 경향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만2000원.

팔리는 상품 끌리는 브랜드(김동헌 지음·매경출판)=국내외에서 상품 마케팅에 성공한 64가지 사례를 모아 성공법칙을 분석했다. 자연원료를 이용해 성공한 ‘더바디샵’부터 콘텐츠에 광고를 싣는 수익구조를 창출한 ‘구글 애드센스’까지 다양한 업종을 망라했다. 1만4000원.

여성 혐오가 어쨌다구?(윤보라 등 지음·현실문화)=우리 사회에서 여성 혐오는 어떻게 만들어지며 사회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