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바캉스 시즌은 가족여행을 비롯한 각종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며 술자리가 잦아지는 시기이다.
그러나 더운 여름, 전날 과음으로 인한 갈증은 바캉스의 최대 적이다. 술을 마시면 체내의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야 하는데, 이를 놓치기 쉽다. 다음 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원한 물을 찾게 되지만 무더운 여름날 물로도 풀리지 않는 ‘갈증’에 시달리게 된다.
2010년 ‘그 다음 날 갈증해소’라는 z콘셉트로 출시한 ‘컨디션헛개수’(이하 헛개수)는 전날 과음으로 목마른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출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헛개 음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제품이다.
헛개나무 열매는 예부터 한방에서 간질환, 숙취해소, 소화불량 등의 약재로 널리 사용되어 피로해소에 효능이 있으며, 특히 헛개를 사용하여 만든 음료는 음주로 인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한 소비자 조사 전문기관에서 헛개음료를 음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헛개 음료를 찾는 소비자 중 전체 60%가 넘는 응답자의 주요 구매동기도 “술 마신 다음 날 갈증해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헛개수는 100% 국산 헛개 열매만을 사용한 0Cal(칼로리) 음료다.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매년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해 헛개 음료 시장이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유통되는 헛개 음료 제품 중 CJ와 롯데가 국산 헛개 열매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헛개수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던 tvN 드라마 ‘미생’에서 업무와 조직생활에 지친 등장 인물들의 속타는 갈증을 달래주는 음료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사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미생의 주요 장면을 활용해 ‘컨디션이 만든 신의 한 수’라는 콘셉트의 광고를 주요 공중파 및 케이블TV에 방영 중이다.
최근 헛개수는 총 상금 1350만 원 규모의 전국민 대상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을 열었다. 8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UCC 공모전은 100% 국산 헛개 열매로 만든 헛개수를 소재로 한 창작물(CF, 뮤직비디오 등)이나 패러디 영상 등 헛개수와 관련된 동영상 콘텐츠라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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