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MBC ‘복면가왕’에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5연속 가왕에 실패하고 복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예상대로 김연우였다. 누리꾼들은 “2주마다 김연우 무대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섭섭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연우는 이날 가왕결정전에서 민요 ‘한오백년’을 부르는 파격적 선택을 했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고음을 강조한 ‘노래왕 퉁키’에게 패했다. ‘클레오파트라’는 5월 24일 처음으로 가왕이 됐을 때부터 김연우라는 의견이 절대 다수여서, 누구인지 궁금해하기보다는 김연우의 무대로 즐기는 시청자가 많았다.
이날 김연우가 ‘가왕이 되지 않을 수 있는’ 노래를 골랐다는 의견도 많았다. ‘한오백년’이 가요 위주의 프로그램 분위기와 잘 어울리지 않았다는 것. 누리꾼들은 “한오백년도 정말 잘 불렀지만 일부러 가왕을 양보하려고 민요를 한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8대 가왕이 된 ‘노래왕 퉁키’의 정체에도 관심이 모였다. 음색이나 창법으로 보아 가수 이정이라는 의견이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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