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제주관광 활성화 위해 中여행관계자 초청

방한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여행업계 전체에서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호텔 브랜드 롯데호텔이 롯데면세점과 함께 중국시장 조기 회복을 위한 팸투어를 마련했다.

롯데호텔은 22일부터 24일까지 메르스로 위축된 제주 관광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중국 여행사 관계자 40명을 제주로 초청했다. 베이징과 상하이의 주요 여행사 한국 담당 총 책임자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2박3일 동안 제주의 주요 관광 명소와 향토 음식을 체험한다. 방문단은 22일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남재섭 롯데호텔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립미술관에서의 간담회를 갖는다. 이밖에 제주도립미술관, 생각하는 정원, 플레이K팝, 오설록티박물관 등을 둘러본다.

롯데호텔은 15일에도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관광업계 등과 합동으로 중국 전 지역 대표 여행사 사장단 150명과 언론인 40명, 파워블로거 10명 등 20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방한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앞으로 롯데호텔은 롯데그룹 관광계열사인 롯데면세점, 롯데월드어드벤처 등과 함께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현지 여행사 관계자와 언론인 초청 행사를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