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뿐만 아니다. 마늘 레몬 더덕 미나리 등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제철 재료들로 발효액을 만든단다. 발효액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집에서 요리할 때 이용하면 건강에도 좋고 외식과는 다른 푸근한 맛이 느껴진다.
집에 구비하면 유용하게 쓰일 요리책이 나왔다. ‘한 스푼 발효액 집밥요리’(이선미 지음 l 푸드 스타일링 최란경 l 형설라이프 펴냄)가 그것이다. 이 책에선 먼저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효소 발효액을 만드는 방법부터 소개한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실 발효액부터 생소한 고추발효액, 돌미나리발효액, 톳발효액, 생강발효액 등 15가지 발효액 만드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어 발효액을 활용한 삼색 연근절임, 매실 장아찌 등 요리법을 게재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삼시세끼 푸드 레시피로 무밥 톳밥 등 일품요리와 각종 반찬요리법, 젓갈 장아찌 김치와 죽, 면 요리 그리고 고구마 단호박 샐러드 등 상큼한 샐러드 요리비법을 공개했다.
마지막 세 번째 파트선 디저트 레시피를 소개했다. 우엉차 등 홈메이드 음료는 기본이고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떡 과자 빵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이 책만 있으면 삼시세끼 집밥을 맛있게 요리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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