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과 아시아 지역 신진예술가 100여 명이 비무장지대(DMZ)를 따라 연희극, 창작무용, 아시아 전통음악 등의 공연을 펼치는 ‘DMZ 평화예술제’가 14일까지 개최된다. 이 예술제는 12일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통일염원굿’, 14일 철원 노동당사 앞 ‘평화기원제’ 등으로 이어진다.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5일 오후 7시 반 서울 용산가족공원 야외무대에서 ‘푸른 광복, 풀밭 위의 콘서트-광복 7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정명훈의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을 연주하고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주역인 소프라노 캐슬린 김과 테너 진성원, 바리톤 공병우 등이 가곡과 오페라 명곡을 들려준다. 해금 연주가 강은일은 이병욱의 ‘오케스트라와 해금을 위한 얼(Aul)’을 협연한다. 선착순 무료.
■ 경기 의정부예술의전당은 14, 15일과 21, 22일 록, 국악, 영화음악, 여가수들의 공연 등 네 가지 테마의 ‘별별예술마당-한여름 밤의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14일 ‘한여름 밤의 착한 콘서트 U’s Rock Spirit’에는 장미여관, 뷰렛, 무드살롱, 분리수거 등 록 밴드들이 출연한다. 15일 ‘한여름 밤의 국악한마당’에는 소리꾼 남상일과 국악인 서정금이 무대에 오르고, 21일 ‘한여름 밤의 Cinema OST’에는 시대별 대표 영화 주제곡을 들려준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걸그룹 ‘크레용팝’과 가수 진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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