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매거진]꿈같은 휴가에서 일상으로… 여름에 지친 피부도 같이 돌아오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0일 03시 00분


휴가 후 피부관리는 이렇게…

《 여름휴가가 끝났다. 한여름 밤의 꿈같던 휴가 뒤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휴가 후유증은 피부도 함께 겪는다. 노화와 트러블, 심할 경우 수포나 물집이 잡히는 등 피부 건강을 망칠 수 있어 충분한 관리가 필요하다. 뜨거워진 피부 온도를 낮추고 뺏긴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애프터 바캉스’ 제품을 소개한다. 》

■미스트로 피부 온도 낮추기

미스트 제품은 즉각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프리메라의 ‘알파인 베리 워터리 미스트’는 항산화 기능이 있는 알파인 베리 성분과 비타민 C 성분이 풍부해 촉촉함은 물론 각질까지 정돈해 준다. 고압유화 기술을 적용해 안개처럼 미세한 수분 입자가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해 준다. 가격은 2만2000원대(80mL×2).

더페이스샵의 ‘모공타이트닝 쿨링미스트’는 쿨링 효과가 있는 자일리톨 성분과 모공이 늘어지는 것을 예방해 주는 마로니에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토니모리의 ‘더스트 앤 더 시티 클리어 쉴드 미스트 SPF8’은 수분을 공급해 줄 뿐 아니라 자외선과 미세먼지까지 차단해 주는 3중 기능성 제품이다. 각각 1만 원대(150mL), 8800원대(50mL).






■수분크림으로 피부 진정

뜨거워진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이 수분크림이다. 베리떼의 ‘울트라 모이스트 스킨 워터리 크림’은 베리언트 모이스처라이징 워터와 피부 유사 성분 레시틴이 함유돼 있어 이중 보습 효과가 있다. 3만2000원대(50mL). 설화수의 ‘수율크림’은 자작나무 수액 성분과 맥문동 추출물, 새싹삼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유지해 준다. 가격은 9만 원대(50mL). 한율의 ‘윤기보습 크림’도 겹보습 윤기 포뮬라로 공급된 수분을 한율 홍국발효진액이 유지시켜 줘 피부에 윤기를 제공한다. 4만 원대(50mL)에 구매할 수 있다.


■세안이 피부 관리의 기본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의 ‘클렌징 인핸서’는 7∼20도 좌우로 진동하는 브러시에서 소용돌이 형태의 물 흐름이 발생해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해 준다. 리프팅 마사저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가격은 20만 원대(충전기·코랄 브러시 포함, 코랄·퍼플·화이트·바디 브러시와 리프팅 마사저 각 2만 원 별매).

묵은 각질로 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트리트먼트 엔자임 필’은 각질과 거친 피부를 관리해 주는 파우더형 세안제다. 캡슐화된 효소가 죽은 각질을 제거하고 녹차 추출물 등 식물성 성분이 피부 톤을 개선해 준다. 가격은 6만 원(50g).

■마스크 팩으로 다시 한 번

프리메라의 ‘오가니언스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쑥의 발아와 새싹 성분, 시어 버터를 함유해 상한 피부 회복을 돕는다. 하이드로겔의 쿨링 효과로 청량감이 있다. 4000원(25g). 스페인 전문 스파 코스메틱 카스마라의 ‘알개 필 오프 마스크 하이드라’는 100% 갈조류의 점액 성분인 알진에 마린 바이오 파우더를 개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사용 즉시 피부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2만3000원(파우더 32g, 겔 32mL). 네이처리퍼블릭 ‘리얼 스퀴즈 알로에 베라 아이스 팩’은 캘리포니아 알로에의 속살을 함유해 수분을 공급해 주고 쿨링 효과도 있다. 냉장 보관해 젤리 형태로 사용할 수도 있고 냉동 보관으로 셔벗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9900원(100mL).

■두피도 관리가 필요하다

뜨거운 태양을 직접 받는 두피를 위한 제품도 있다. 키엘 ‘티트리 쿨링 샴푸’는 세정력과 피지 조절 능력이 있는 티트리 오일 성분과 쿨링 효과가 있다. 가격은 2만9000원(250mL), 4만5000원대(500mL). 멜라닌 색소가 파괴돼 색깔이 변한 모발에는 ‘썬플라워 컬러 보호 라인’ 제품을 사용해 보자. 해바라기 씨 오일과 살구 씨 오일 등 자연성분이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각각 2만9000원(250mL), 3만 원대(500mL).

닥터브로너스의 ‘매직 시카카이 솝’은 ‘모발을 위한 열매’로 불리는 시카카이 성분을 함유했다. 유기농 설탕이 스크럽 작용을 해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한다. 헤어트리트먼트 제품 ‘매직 시카카이 컨디셔닝 헤어린스’를 사용한 후에도 손상이 심할 경우에는 ‘유기농 버진 코코넛 오일’로 보습과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손상 부위에 제품을 바르고 헤어드라이어로 말린 뒤 조금 더 발라주면 된다. 가격은 각각 2만 원(355mL), 2만1000원(237mL), 2만3000원(415mL).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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