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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극동방송 복음성가 대회, 31일 세종문화회관서 열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8-20 03:00
2015년 8월 20일 03시 00분
입력
2015-08-20 03:00
2015년 8월 20일 03시 00분
김갑식 지식서비스센터장 겸 사료연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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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2회 복음성가경연대회. 극동방송 제공
제23회 극동방송 전국 복음성가경연대회가 31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극동방송이 창사 25주년을 맞은 1981년 첫 회가 개최됐다. 이후 개신교에 바탕을 둔 음악인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계 스타들을 배출하며 새로운 음악문화를 선도해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신자들만 즐기는 문화축제에서 벗어나 세상과 호흡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CCM 출신으로 스타가 된 가수 소향과 서울시립뮤지컬단의 갈라쇼가 펼쳐진다. 탈북자와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초청돼 화합하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경연에는 세 차례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출연한다. 대학생 밴드인 ‘아이노스’, 전원이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쇼머스트’, 허스키 보이스의 R&B를 선보일 ‘헤세드’ 등이 무대에 나선다.
한기붕 극동방송 사장은 “이번 대회에서는 가스펠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펼쳐진다”며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화합의 모습이 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
#극동방송
#복음성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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