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번역원 ‘고전낭송회’ 한시 등 4편 낭송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25일 17시 12분



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명학)은 서울시 은평구립도서관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은평구립도서관 앞마당에서 주민 200여명을 초청, ‘한 여름밤 고전낭송회-달 그림자 뜰 그늘 가로질러’를 개최한다.

교육부 지원의 우리 고전 대중화사업인 ‘고구마(고전에서 구하는 마법 같은 지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우리 고전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여름밤에 대한 한시 등 고전 4편을 들려준다. 한시는 음악과 함께 낭송돼 한여름 밤의 흥취를 돋운다. 김진숙 전 SBS 아나운서 진행으로 비올리스트 이신규, 피아니스트 김현진, 고쟁 연주가 팽려영, 연극배우 장윤실 씨 등이 출연한다.

낭송할 고전작품 4편은 ∆정약용의 ‘임금이 부른들 이 집에서 나갈까’ ∆정약용의 ‘여름밤에 달을 마주하고’ ∆이율곡의 ‘격몽요결’ ∆ 정도전의 ‘경술년 보름달 아래에서’ 등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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