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일 오후 미얀마 양곤으로 출발하는 KE471편 항공기에 이재민들에게 제공할 생수 1800리터와 담요 500장을 실어 수송했다. 미얀마는 7월 이후 계속된 호우 및 태풍으로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해 서울 면적의 9배에 해당하는 농경지가 침수되고, 가옥 1만5000채가 유실되는 등 11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의 구호품은 현지 적십자사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대한항공은 5월에도 네팔 대지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및 담요를 비롯해 약 45톤 규모의 구호품을 지원하고 주한 네팔대사관이 접수한 구호물품을 무상으로 수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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