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저지른 난징대학살의 참혹한 정경 생생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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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10월말까지 특별전

1937년 12월 17일 일본군이 중국 난징에 입성하는 모습. 독립기념관 제공
1937년 12월 17일 일본군이 중국 난징에 입성하는 모습. 독립기념관 제공
일제의 난징(南京) 대학살 당시 참혹한 모습을 담은 ‘남경의 기억 그리고 평화’ 특별기획전이 16일부터 10월 말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에는 1937년 12월 일본이 중국 난징을 점령하고 약 6주간 자행한 대학살을 담은 사진 200여 점과 영상 7편을 비롯해 지나사변(支那事變·일본에서 중일전쟁을 이르던 말) 전국지도, 지나사변 기념메달, 일본군 무운장구 일장기, 학살기간에 발행한 일본군 통행증 등 실물자료 31점을 선보인다.

이 전시물은 난징 소재의 ‘침화일군남경대도살우난동포기념관(侵華日軍南京大屠殺遇難同胞紀念館)’ 소장품을 대여한 것이다. 독립기념관 측은 “10월부터 연말까지는 침화일군남경대도살우난동포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중국에서의 한인 항일무장투쟁’이란 제목의 교류전시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일제#난징대학살#독립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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