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는 2012년 주산학글로컬공동체 선도대학을 대학 비전으로 선포한 후 산학협력친화형 교육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학교법인 선문학원, 대학본부, 그리고 학교 구성원들이 노력하고 있다.
황선조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정부의 대학구조개혁과 함께 사회적 변화를 수용하지 못한 대학 교육의 정체, 즉 경쟁력 없는 대학교육이 더 큰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항상 변화한다. 따라서 이를 수용하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지금의 대학이 가야 할 길이다”라고 말했다.
선문대는 8월 말 발표된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평가지표 4개 영역 12개 분야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량지표의 경우 자체 분석 결과 전국 5위 이내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문대의 교육여건이 그만큼 탄탄하다는 얘기다.
선문대는 학생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4년간 선문학원에서 지원한 약 300억 원과 LINC 사업 및 대학특성화(CK-1) 사업 등 정부사업지원금을 합쳐 약 570억 원의 재정을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투입했다.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정규교과목 이외 비교과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는 대학 중 하나다.
방학 중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여름방학,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전교생의 40%인 4000여 명의 학생들이 기숙사에 생활하면서 영어, 정보기술(IT), 취업, 현장실습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교 관계자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아낌없이 지원하는 이유에 대해 “정규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선문대는 최근 발표된 동아일보 청년드림대학 ‘대학 취·창업역량지원’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취업률 65.1%로 재학생 1만 명 이상 전국 대학 중 취업률 4위를 차지한 선문대는 전국 대학의 취업률이 하락하는데도 오히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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