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사진)은 “10월 열리는 사이언스페스티벌과 세계과학정상회의는 대전이 과학도시의 중심임을 입증하고, 세계 과학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선택 대전시장
권 시장은 21일 사이언스페스티벌 시민추진위 회의에서 “올해 과학축제는 큰 행사가 동시에 치러져 행사 규모가 커졌는데 새로운 콘셉트를 적용해 새 출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올 3월 결성된 시민추진위 회의에 꼬박꼬박 참석하며 준비 상황을 꼼꼼히 체크했다.
그는 “10월 과학축제의 콘셉트는 과학과 예술이 함께하는 행사, 신도시와 구도심이 함께하는 융합행사, 신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라며 “야심 찬 기획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했다.
권 시장은 “대전을 40년간 축적된 대덕특구의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핵심역량을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러스터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2021년까지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를 건립하고, 대덕특구 일원을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이 어우러진 대전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기반으로 연구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화와 창업으로 연계되는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고 소프트웨어적으로는 현재의 사이언스페스티벌을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올해 들어 국방신뢰성시험센터와 2017 APCS(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 유치, 사이언스 콤플렉스 사업 협상 최종 타결, 대전산업단지재생사업 착공,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큰 틀에서 타결된 현안 사업들이 10여 개나 된다”며 “이 같은 상승 기운이 시민 행복과 대전 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