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쿤산시, 농촌여행 테마관광 설명회 개최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9월 25일 16시 24분


쿤산을 대표하는 중추 등 축제, 화려한 등불의 향연 시작

"농촌 체험과 휴양, 새로운 중국 여행 개념을 만들다"

상하이에서 자동차로 30여 분 거리에 위치한 쿤산시(昆山市)는 장쑤성(江蘇省)의 맨 동쪽에 위치한 도시다. 경제·산업·환경 분야 '살기 좋은 도시’ 1위 명성을 몇년 째 유지하고 있다. 쿤산시를 중심으로 저우장, 금계, 천등, 정산호 등 명나라 때부터 형성된 옛 마을이 이전의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고, 구석구석 물길이 이어져 평화롭고 여유로움이 전해지는 곳이다. 생활에 지쳐 쉼터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작은 나룻배를 타고 물길을 따라 유유자적 흐르다 보면 어느덧 일상의 근심은 사라지고, 정지된 시간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평온하게 느껴지는 곳이다. 또한 골목을 따라 걷다보면 옛 가옥들과 다양한 풍물, 실학자 고염무 생가, 아름다운 정원, 각종 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 지역에서 탄생한 노래극 '곤곡(昆曲)'과 대형 공연인 '사계(四界)'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문화유산이다.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음식. 쿤산 음식은 신선한 재료와 자극적이지 않아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다. 또한 우수한 품질의 포도주와 제철 과일들은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제격이다. 인근 바성(巴城)과 다양한 어류가 서식하는 양청호의 대갑게는 맛이 좋기로 유명해 제철인 9월 말부터 11월까지는 전국 각지에서 온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다.

"중국 쿤산시, 농촌여행 테마관광 설명회 개최"

지난 9월 21일 쿤산시(시장 두소강, 杜小剛)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일상에 지친 도시인들을 위한 '농촌여행'을 테마로 한 관광 설명회를 상하이 와이탄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를 통해 중국 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꾀하고, 웰빙-웰에이징을 추구하는 많은 한국 관광객 방문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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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만의 농업인, 학자들이 방문해 쿤산의 농업단지 개발과 투자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건강식품 및 화장품 등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에 대한 협력관계를 다졌다.

"한국과 쿤산의 관광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번 '농촌여행 설명회'와 '등 축제 개막식'에는 토탈트래블㈜ 임직원이 참석해 행사 참관과 여행업 협력에 관한 협약서 체결 및 한국 여행업계를 대표한 축사를 했다.

토탈트래블㈜ 유찬선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쿤산시가 지향하는 '슬로우 시티' 콘셉트와 '농촌에서 휴식'이라는 트렌드를 매개로 천혜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을 결합한 테마 상품이 한국인 여행객에게도 큰 호응이 있을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관광업 발전을 위한 쿤산시와 토탈트래블, 나아가 한국 여행업계와 쿤산시 간 상생을 위한 발전적 관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토탈트래블주식회사(대표 유찬선 02-3210-2285)는 종합광고회사 ㈜문화미디어랩의 관계사로 그동안 중국의 관광지를 한국에 알리는 일을 해오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쿤산의 관광지를 한국에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쿤산을 대표하는 중추(中秋) 등(燈) 축제, 화려한 등불의 향연 시작"

쿤산개발구 혜취사광장에서 쿤산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중추(中秋) 등(燈) 축제'가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화려한 등불 조형물과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쿤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축제 기간 동안 아름다운 가을밤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토탈트래블㈜는 올 4월부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해외 관광과 외국인 환자유치 및 의료관광'을 본격화했으며, 수년 간 상호협력 관계를 지속해 온 쿤산시와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사업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레저 도시 쿤산'의 이름에 걸맞게 한국의 배트민턴 동호인, 자전거 캠핑 동호인을 위한 쿤산 관광을 진행할 예정이며, 중국인을 대상으로 예방적 건강검진과 중증 암환자, 피부재건 화상 환자들을 유치해 차별화 한 고급형 의료관광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쿤산시와 교류협력을 통해 관광과 의료 분야에서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며 휴양이라는 테마로 새로운 개념의 관광상품을 통해 중국 관광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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