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탓인지 왠지 몸이 무겁고 축 처지는 날엔 푹 자고 일어나는 ‘꿀잠’만큼 달콤한 휴식은 없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신체 에너지가 활발하게 생성되지 않아 무기력해지기 쉽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때라면 잠을 푹 자야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숙면을 도와주는 수많은 제품이 쏟아지고 있지만 결정적으로 잠자리 환경을 좌우하는 것은 침대다. 얼마나 푹신한지, 척추를 받쳐주는 느낌이 부드러운지, 또 침대 매트리스에 들어 간 스프링에서 듣기 싫은 소리가 나지는 않는지 등을 다양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매트리스와 베개를 만드는 브랜드 템퍼는 매트리스에 허리와 목 등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한 특수소재를 사용한다. 우주선의 이착륙 시에 발생하는 엄청난 압력으로부터 우주 비행사들의 척추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된 특수소재 패드를 침대에 적용한 것이다. 이 소재는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메모리폼의 시초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처음 우주선에서 사용한 고급 소재를 그대로 상용화한 것은 템퍼 매트리스가 유일하다. 템퍼는 이를 인정받아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으로부터 기술인증 자격까지 수여받았다.
스프링이 들어가지 않는 템퍼의 매트리스는 라텍스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점이 많다. 템퍼의 매트리스는 수십억 개의 오픈 셀로 구성돼 사람의 체온과 무게에 반응해 체형에 맞게 맞춰진다. 또 스프링 매트리스나 라텍스 매트리스와는 달리 사용자의 신체 굴곡에 따라 모양이 변화하는 특징이 있다. 결정적으로 사람의 몸을 튕겨내는 탄성력이 거의 없어 인체의 무게로 인한 압력을 그대로 흡수해 안정감 있게 지지해 준다.
스프링을 사용하지 않은 논이너스프링 매트리스가 대중화된 유럽에서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템퍼가 손꼽힌다. 실제 유럽 주요 13개국의 매트리스 구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템퍼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템퍼 사용자의 94%가 템퍼 매트리스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고 92%의 사용자가 자신의 수면 상태에 ‘아주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또 10명 중 9명은 템퍼를 ‘재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힐 만큼 만족도가 높다.
템퍼는 올해 나사로부터 기술을 인정받은 지 17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이달 18일까지 전국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특가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최첨단 과학에서 시작된 템퍼의 기술이 적용된 매트리스와 베개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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