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댄스 마스터 티처인 알리샤가 10월 9일 오후 4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두 번째 ‘오리엔탈 댄스 인테시브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알리샤는 유럽 최고의 벨리댄스 페스티벌인 ‘2014 카이로페스티벌 in 부다페스트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벨리댄스 마스터 티처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집트 나일그룹 페스티벌의 세계적인 마스터 티처인 Chiara Saccomanno(이탈리아)와 Elena Pirogova(러시아), 그리고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의 유명 오리엔탈 댄스팀들이 참가해 아랍문화와 한국의 문화를 접목시킨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 패션쇼·현대무용·벨리댄스 등 오리엔탈 댄스의 매력에 ‘푹’
이날 ‘오리엔탈 댄스 인테시브 페스티벌’은 1부 오픈스테이지(오후 4시~4시 50분)와 2부 갈라쇼(오후 5시 5분~6시 30분)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오픈스테이지에서는 국내 유명 벨리댄스 의상 디자이너 Sophia, 이집트의 디자이너 Hisham Osman의 패션쇼와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열띤 공연이 펼쳐진다.
2부 갈라쇼는 알리사 벨리댄스 컴퍼니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아랍 문화의 사랑이야기를 현대무용과 벨리댄스의 아름다운 조화로 우아하게 담아낸다. 이어 세계적인 마스터 티처 Chiara Saccomanno(이탈리아)와 Elena Pirogova(러시아)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세계 정상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JY 벨리댄스협회 협회장 박지영 대표(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무용학과 교수)와 한국 비보이 1세대 T.I.P CREW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퓨전 벨리댄스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규젤벨리댄스협회장 허은숙 대표와 ‘Guzel Group’ 프로공연단의 무대, 서울벨리댄스협회 협회장 조정운 대표와 ‘JW서울 벨리댄스협회 프로 공연단’의 무대 역시 벨리댄스의 화려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듯.
카밀라오리엔탈벨리댄스협회장 김현정 대표와 ‘Kamila 프로 공연단’은 이집트 전통 포크로릭 군무 ‘모와샤핫’을 통해 오리엔탈 댄스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마련한 알리샤는 세계의 다양한 국제 벨리댄스대회에서 수차례 큰 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4년에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벨리댄스 페스티벌로 세계 20여 개국의 댄서들이 참가하는 카이로페스티벌 in 부다페스트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1위 수상자로서 미국, 카자흐스탄, 헝가리, 이집트 등 세계 6개 도시의 페스티벌에서 후원을 받기도 했다. 벨리댄스 마스터 티처로서 세계 16개국, 20여 개 도시에서 초청 공연 및 워크샵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벨리댄스와 관련된 책도 준비 중이다. 2016년 1월부터는 논문자료수집과 벨리댄스 책 출판을 위해 세계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알리샤는 “이번 페스티벌은 아이부터 중년 주부, 환상적인 몸놀림의 남자 댄서들까지 모두가 함께 만드는 공연이다. 벨리댄스는 아름답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춤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객석에 앉아 빛나는 무대의 무용수들을 감상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함께 호흡하고 소리도 질러가면서 관객과 함께 즐기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페스티벌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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