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해 17일부터 21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 한빛탑 광장,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2015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참여하는 과학과 문화를 융합한 축제이다.
올해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와 연계해 미래생활 시연 및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했고, 행사공간도 원도심으로 확대했다. 17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그맨 김준호의 사회로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에서는 미디어파사드쇼와 개그 콘서트, 달샤벳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5개 분야 3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메인 행사에는 키네틱아트존, 로봇&드론존, ICT체험존, 어린이 수학놀이체험, 스포츠 과학 놀이터, 노벨상 수상자 및 과학 석학 축하공연 등 체험 전시, 강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키네틱아트존에서는 IT 기술을 접목해 제작한 움직이는 설치조형물을 통해 펼치는 설치예술이다. 높이 4m, 가로 6m 공간에 297개의 크리스탈 방울이 공간에서 당양한 모양과 색깔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