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국립국악원 금요공감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6일 03시 00분


콘서트

국립국악원 금요공감 ‘MOTION’(사진)

대금, 타악, 기타, 마림바의 독특한 조합으로 풀어내는 산조와 블루스, 즉흥음악. 16일 오후 8시 서울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2만 원. 02-580-3305

유홍(대금), 정일련(기타, 작곡), 구니토 가토(마림바), 타악(김웅식).

에스펜 에릭센 트리오

예쁘고 또렷하며 서정적이고 조금 슬픈 멜로디를 구사하는 노르웨이의 재즈 피아노 트리오. 22일 오후 8시 서울 폼텍웍스홀. 3만5000원. 02-941-1150

숲의 자작나무처럼 늘어선 음표기둥, 음표기둥….

최경식 쿼텟

중후한 매력의 테너 색소폰 연주자가 들려주는 가을 재즈. 17일 오후 8시 서울 우나앤쿠. 2만5000원. 02-941-1150

100석 규모의 아담하고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듣는 ‘When October Goes’.

■공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사진)

프랑스 오리지널팀의 공연.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 ‘대성당들의 시대’ 등을 원어로 들을 수 있다. 11월 15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6만∼15만 원. 1544-1555

콰지모도 역의 대명사 맷 로랑을 만날 수 있는 기회.

연극 만추

1966년 개봉된 고 이만희 감독의 동명 영화를 무대로 옮긴 작품. 11월 8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1관. 4만∼5만 원. 02-588-7708

이명행 박소진 등 대학로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이는 선 굵은 연기.

오페라 로엔그린

국내에선 39년 만에 공연되는 바그너의 오페라. 독일어 공연은 국내 최초다. 17일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 1만∼7만 원. 1544-1555

헝가리 출신 젊은 지휘자 졸트 하마르가 이끄는 독일 바스바덴 오페라단.

■영화

비밀(사진)

감독 박은경 이동하. 출연 성동일, 손호준, 김유정, 서예지, 임형준. 15일 개봉. 15세 이상.

좋은 소재와 흥미로운 설정, 평범한 전개와 상투적인 대사.

더 비지트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올리비아 데종, 에드 옥슨볼드, 디애너 듀나건, 피터 맥로비, 캐스린 한. 15일 개봉. 15세 이상.

뻔한 반전, 익숙한 공포, 하지만 새로운 성장담.

그녀, 잉그리드 버그만

감독 스티그 비에르크만. 출연 잉그리드 버그먼, 알리시아 비칸데르, 이사벨라 로셀리니, 리브 울만. 15일 개봉. 전체 관람가.

덤덤히 바라보다 빠져들게 되는 잉그리드 버그먼의 연기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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