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중 한신평정 노조위원장, '경제민주화와 노동조합 경영참여' 출간

경제민주화와 노동조합경영참여 표지.

장도중 한국신용평가정보 노조위원장은 '경제민주화와 노동조합경영참여'를 오는 23일 출간한다.

저자는 책에서 노동자의 소득분배 문제를 경제민주화와 연결시켜 접근했다. 경제민주화라는 담론 속에서 노동조합이 소득분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 지를 풀어냈다.

이를 통해 노동자와 사용자의 적정한 소득분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조화로운 공존, 불공정 거래행위의 개선, 재벌 개혁 문제 등의 경제민주화를 노동자의 소득분배와 노동조합의 경영참여 통해 실현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장 위원장은 “노동조합은 앞으로 임금 및 단체교섭의 활동 외에 추가적이고도 지속적으로 지향해야 할 활동”이라며 “30% 이상의 경영권을 획득하는 수준이 아니더라도 사외이사 추천, 손익계산서를 비롯한 경영자료 열람 등 경영 활동 전반에 대해 검토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주주간 연대 활동을 해 지배주주 견제 및 감시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판 기념식은 23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이스턴 베니비스에서 열린다.

문정우 동아닷컴 기자 apt062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