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도심 추위 이기는 다운재킷…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마모트

윈디브룩POP

부쩍 쌀쌀해진 날씨 탓에 외투가 두꺼워지며 다운재킷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고기능성 소재로 무장한 다운재킷은 보온성으로 인해 누구나 즐겨 입는 아이템이 됐지만 부피가 크고 투박한 디자인 때문에 스타일 연출이 어렵다는 인식이 대부분이다.

미국 정통 아웃도어 마모트(Marmot)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 뛰어난 기능성을 바탕으로 ‘스타일’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마모트는 화려한 색상, 절개 대신 도심의 다양한 장소에서 착장할 수 있도록 톤 다운된 색상과 마모트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블랙, 화이트, 베이지 등 심플하고 내추럴한 색상 활용과 사파리형·야상 스타일을 변형한 디자인으로 정장 차림, 캐주얼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스타일과 믹스매치해도 자연스럽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모트는 지난해 전속모델 소지섭을 앞세워 선보였던 ‘윈디브룩’의 인기에 힘입어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기존 ‘윈디브룩’을 ‘윈디브룩NEO’와 ‘윈디브룩POP’ 2종으로 이원화한 것이다.

세련된 사파리형의 스타일에 톤 다운된 색상이 특징이며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윈디브룩NEO

마모트의 ‘윈디브룩NEO’는 윈디브룩의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700 필파워의 솜털 90, 깃털 10 비율의 구스다운을 적용했다. 등 부분에는 발열섬유인 메가히트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전 제품에 비해 실루엣, 방수지퍼 등의 블랙 디테일을 포인트로 디자인을 개선했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시티 캐주얼룩으로서 연출하기 좋다. 색상은 블랙, 카키, 레드 등 3종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69만8000원이다.

‘윈디브룩POP’는 기존 윈디브룩의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더욱 편하고 간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캐주얼한 사파리 디자인의 다운재킷이다. 야상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트렌디한 감각을 더했다. 전면 4개의 포켓 구조를 통해 수납성을 더했으며 리얼 라쿤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성함과 동시에 안면 보온을 강화했다. 기능성 또한 650 필파워의 솜털 80, 깃털 20 비율의 구스다운을 적용해 기능성과 스타일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제품이다. 네이비, 라이트베이지, 차콜 등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59만8000원이다.

여기에 다운재킷과 함께 연출하기 좋은 ‘어반 하울러 미드 캔버스’는 도심 속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멀티 백팩이다. 왁스 코팅된 100% 면 원단으로 만들어져 캐주얼한 느낌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연출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부각시킨다. 어깨 끈은 손잡이로 변환이 가능해 간단한 토트백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브라운 1종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6만2000원이다.

마모트 마케팅실 우주원 부장은 “마모트는 일상복으로 아웃도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마모트의 기술력과 디자인 요소를 더한 제품으로 시티 라이프 스타일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마모트가 가진 감성과 기능들이 소비자들에게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뮤직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기획, 뮤직비디오 형식의 이색 광고를 선보였다.

‘겨울, 너만 있으면 돼’라는 슬로건과 함께 연인들의 만남과 이별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일상 어디서든 조화롭고 스타일리시하게 마모트 다운재킷을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특히, 가수 박진영은 광고에 삽입된 음악 ‘너만 있으면 돼’를 작사, 작곡한 것은 물론 노래까지 직접 불렀으며, 미디엄 템포의 감성적인 이 노래는 지난달 24일 공개된 후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풀버전 영상은 공개 후 25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의 02-2027-0101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