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에서 여성 갱년기 치료제 ‘훼라민Q’와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와 함께 4050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에서 ‘동행 캠페인’을 펼쳤다. 동행 캠페인은 ‘함께 걸으며 중년 여성의 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동국제약 훼라민Q와 센시아 관련 질환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전달하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처음으로 열렸으며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2회로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 13일에 열린 동행 캠페인 1차는 방송이나 드라마에서 자주 소개될 만큼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에서, 지난 20일에 열린 동행 캠페인 2차는 북한산 둘레길에서 진행됐다.
1차 동행 캠페인이 열린 지난 13일 오전 9시 30분, 단짝 친구와 함께 한 중년 여성 50명이 ‘동행’이라고 적힌 핑크색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서대문 독립공원에 모였다. 그리고 둘레길 걷기 전 자기소개와 행사 취지를 알리는 간단한 레크레이션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단짝 친구와 웃음꽃 피우며 건강 챙겨
10시 30분, 모든 준비를 마친 참가자들은 본격적으로 자락길 걷기를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단풍이 곱게 물든 자락길을 걸으며 오랜만에 단짝 친구와 이야기를 맘껏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중간 휴식 시간에는 가을 정취가 묻어나는 단짝 친구와 사진 찍기 미션도 열심히 수행하며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즐거운 한 때를 즐겼다.
낮 12시, 자락길 중간에 위치한 점심식사 장소에 도착했다.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점심 도시락을 맛있게 먹으며 오랜만의 가을 나들이에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야외에서 친구와 함께 먹는 도시락은 그야말로 꿀맛. 점심 식사가 끝난 후에는 사회자가 나와 여성갱년기 및 정맥순환 장애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겪고 있는 증상에 대해 질문도 하고 그동안 몰랐던 건강 정보를 제대로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오후 1시 20분, 다시 자락길 트레킹이 시작됐다. 40여 분 동안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경치를 바라보며 자락길을 걸었고 처음 모였던 서대문 독립공원에 도착했다. 참가자들은 시작 전보다 더 환한 미소를 보이며 기념사진 촬영을 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 날 행사가 마무리됐다.
성공리에 행사를 마친 동국제약은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여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국제약 동행 캠페인에 참가해보니··· ▼
양미선(52) · 김영옥(56)
“얼굴이 자주 화끈거리고 땀이 많이 나는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어 동행 캠페인에 참가하게 됐어요.
이번 행사에서 갱년기와 정맥순환 장애에 대한 좋은 정보도 얻고,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추억도 쌓으니 저절로 힐링이 된 거 같아요.
둘레길을 걸으며 멋진 경치도 감상할 수있어서 좋았고 방석에서부터 푸짐한 도시락, 예쁜 바람막이 점퍼까지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어요.” 김혜숙(44) · 안숙영(45) “집에서 애들 키우고 살림만 하다 이렇게 경치 좋은 둘레길을 걸으니 스트레스가 싹 풀리면서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들었어요.
사진 미션을 진행할 때는 학창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번 행사로 갱년기와 정맥순환 장애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기회가 되면 또 참가하고 싶어요.” 글/박미현(생활 칼럼니스트) 진행/이은희(클래스 진행자 & 생활 칼럼니스트) 사진/이상윤(생활 포토그래퍼)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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