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지난달까지 케이블·위성채널 KBS Joy에서 10부작으로 방영된 ‘우리가 응원한다! 청춘하라!’는 20, 30대 청춘의 기발한 꿈을 소개하고 이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끌었다. 시청자가 출연자의 꿈에 실제로 투자한다는 콘셉트가 독특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실시된 ‘KBS N 대국민 프로그램 기획안 공모전’ 최종 당선작인 ‘5천만 주주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 당시 공모전 지원자는 6000여 명에 달했다.
올해도 KBS N은 예능 프로그램 기획안을 다음 달 30일까지 공모한다. KBS N 산하 6개 채널(KBS Drama, KBS N Sports, KBS Joy, KBS W, KBS Kids, KBS N Life)에서 편성 가능한 예능이면 어떤 아이디어도 된다.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대국민 투표(60%)와 외부 전문가 심사(40%)를 통해 작품을 선정한다. 1등 상금은 1억 원. 기획안은 실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다.
최철호 KBS N 대표는 “경쟁력 있는 시청자 우선의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KBS N 홈페이지(www.kbsn.c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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