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미국 뉴욕에서 미술 경매 역대 낙찰가 2위에 오른 모딜리아니의 ‘누워 있는 누드’. 뉴욕타임스는 “35세 때 결핵으로 사망하기 직전 헐값에 전 작품을 처분하려 했던 모딜리아니의 서글픈 삶을 돌아보게 하는 소식”이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 뉴욕타임스
이탈리아 화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가 1918년 완성한 유채화 ‘누워 있는 누드(Nu Couch´e)’가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7040만 달러(약 1974억 원·수수료 포함)에 낙찰됐다. 경매사는 “5월 1억7936만5000달러에 낙찰된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1955년)에 이어 세계 미술경매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입찰자 6명이 9분간 경합한 끝에 전화로 참여한 중국 금융재벌 류이첸이 낙찰자로 결정됐다. 미술품 경매에서 낙찰가가 1억 달러를 넘긴 건 이 작품이 10번째다. 피카소,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품이 3점씩, 프랜시스 베이컨, 앤디 워홀, 에드바르 뭉크의 작품이 1점씩 1억 달러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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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1 16:49:31
돈 많습니다요 굶어죽어가는 나라에 그돈으로 식량 보냅시다 그 그림이 더 좋을것 같네요...
2015-11-12 09:38:09
동아일보가 왜? 이리 지저분해 가? 화보 6개중 5개가 벌거벗은 여자들의 나체사진으로 도배하니... 옛날의 그절개있는 동아일보는 어디갔어?
2015-11-12 09:21:23
무식한 내가 보기엔 그림공부한 초년생도 쉽게 그릴만한 그림인데 왜 그리 비싸게 사? 가운데 꺼멓게 칠한 부분때문인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