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은 ‘흑역사’를 훌훌 털어버리려고 하지만 버리지 말아야할 게 있다. 바로 수험표다. 영화관 공연장에 수험표를 제시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다.
우선 CJ CGV는 다음 달 13일까지,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는 30일까지 수험생에게 6000원만 받는다. 영화를 보면서 곁들일 수 있는 스낵 할인은 ‘덤’이다.
뮤지컬의 경우 ‘서울 1983’은 15일까지 수험생에게 30% 할인을, ‘인 더 하이츠’는 21일까지 일부 시간대에 수험생을 포함해 동반 1인까지 50% 할인해준다. ‘무한동력’은 29일까지 최대 67%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권을 구입할 수 있다.
수능 당일 연극 ‘웃음의 대학’은 수험생들에게 단돈 1000원만 받는다. 이후 29일까지는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연극 ‘살짝 넘어갔다가 얻어맞았다’도 18일까지 A석 티켓(3만 원)을 수험생에게 1만 원에 판매한다.
25일 시작하는 오페라 ‘파우스트’는 수험생에게 40% 할인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 달 9일부터 선보이는 서울시극단의 ‘템페스트’와 다음 달 30, 31일 열리는 송년콘서트 ‘Dearest 2015’와 제야콘서트 ‘Present 2016’은 동반 1인까지 관람권을 40% 할인해준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뒤 티켓을 받을 때 수험표를 지참하지 않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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