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23·토트넘)과 배우 유소영(29)이 열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한 인터넷 매체는 두 사람이 14일 밤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인근에서 자동차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유소영의 소속사 스타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최근 진지하게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소영은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상류사회’ ‘나만의 당신’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손흥민은 17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예선 6차전 라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손으로 알파벳 ‘S’자를 그리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열애 사실이 확인되자 누리꾼들은 소영의 첫 글자를 딴 이니셜이었다고 보고 있다.
인터넷에는 “여자 만날 때가 아닌 축구에 집중할 시기” “손흥민 소식은 연예 기사가 아닌 스포츠 기사로만 접했으면” 등 우려 섞인 댓글이 이어졌다. 반면 “간섭하는 시어머니들이 왜 이렇게 많나” “손흥민도 연애할 권리가 있다” 같은 글도 있었다.
한편 지난해 손흥민과 걸스데이 민아의 열애설이 났을 때도 민아 측은 인정하고 손흥민은 입장을 내지 않은 것을 언급하며 “손흥민은 왜 늘 묵묵부답인가”라는 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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