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드니 빌뇌브. 출연 에밀리 블런트, 베니치오 델 토로, 조시 브롤린. 3일 개봉. 18세 이상.
충격적이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건조한 상업영화.
하트 오브 더 씨
감독 론 하워드.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킬리언 머피, 벤 위쇼. 3일 개봉. 12세 이상.
고래에 의한, 고래를 위한, 고래의 영화.
극적인 하룻밤
감독 하기호. 출연 윤계상, 한예리, 박병은, 박효주. 3일 개봉. 18세 이상.
‘N포 세대’라기엔 번지르르한 집에 사는 그들의 배부른 하룻밤 이야기.
가름워즈: 마지막 예언자
감독 오시이 마모루. 출연 랜스 헨릭슨, 케빈 듀런드, 멜라니 생피에르. 3일 개봉. 12세 이상.
(업데이트가 필요한) 거장의 솜씨.
■공연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사진)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르를 배경으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배우 유연석이 듀티율 역으로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배우 고창석, 이지훈, 배다해 등이 출연한다. 내년 2월 14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5만5000∼11만 원. 02-749-9037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가 마누엘 푸이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자신을 여자라고 믿는 남자 몰리나와 냉소적인 정치범 발렌틴은 교도소에서 만나 깊은 관계로 발전한다. 몰리나 역에 배우 김호영 이명행 최대훈이, 발렌틴 역에는 송용진 정문성 김선호가 캐스팅됐다.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신연아트홀. 전석 4만 원. 02-764-8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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