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국내 최초로 안과 밖에서 모두에서 관람이 가능한 26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 ‘로맨틱 타워 트리’를 공개했다.
장미원과 매직가든 사이 신전분수 지역에 세운 로맨틱 타워 트리는 샹들리에, LED 스트링 등 다양한 조명과 장식물로 내부를 장식했다. 약 100m²(30평)의 트리 내부는 최대 50명까지 동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트리 상단에는 3600여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특별 제작한 지름 3미터 크기의 대형 별을 달았다.
이와 함께 매직가든에는 내년 봄 만날 수 있는 판다를 비롯해 기린, 펭귄, 홍학 등 9종 36개의 동물 조형물을 LED 조명으로 제작한 ‘별빛 동물원(사진)’도 겨울 시즌을 맞아 인기를 얻고 있다. 0.4∼2.4미터 크기로 실제 동물 크기와 같게 만든 조형물들은 내부 LED 조명으로 밤이면 더욱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에버랜드는 별빛 동물원과 로맨틱 타워 트리를 겨울 축제가 종료되는 내년 3월 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