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을 빛낸 탤런트’ 황정음 14.4%로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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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전국 남녀 1700명 설문… 김수현-전지현 10.4%로 공동 2위

16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에 선정된 황정음. 동아일보DB
16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에 선정된 황정음. 동아일보DB
올해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킬미, 힐미’로 인기를 끌었던 황정음(30)이 16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올해를 빛낸 탤런트’ 1위(14.4%)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3주간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녀는 예뻤다’에서 못생긴 혜진 역을 맡은 황정음은 망가지는 연기를 잘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그녀는 예뻤다’는 마지막 회 15.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킬미, 힐미’도 평균 시청률 10.1%로 화제를 모았다.

공동 2위는 지난해 ‘별에서 온 그대’에 함께 출연한 김수현과 전지현(10.4%)이 차지했다. 김수현은 올해 KBS2 ‘프로듀사’에서 어리바리한 신입 예능PD 백승찬 역을 맡았다. 4위는 SBS ‘육룡이 나르샤’와 영화 ‘베테랑’ ‘사도’로 주목받은 유아인(9.4%)이 차지했다. 이어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한 박서준(7.8%)과 MBC ‘전설의 마녀’ ‘내딸, 금사월’에 출연한 전인화(7.6%)가 각각 5위와 6위였다. 고두심과 김태희(6.0%)는 공동 7위, SBS ‘용팔이’의 주원이 9위, 지성과 김희애(3.4%)가 공동 10위에 선정됐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황정음#그녀는 예뻤다#킬미 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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