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8일 03시 00분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감독 J J 에이브럼스. 출연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작, 애덤 드라이버, 그웬돌린 크리스티, 돔놀 글리슨, 해리슨 포드, 마크 해밀. 17일 개봉. 12세 이상.

오타쿠와 민간인 모두를 만족시킬 종합선물세트.

히말라야

감독 이석훈. 출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16일 개봉. 12세 이상.

시원한 히말라야 산맥에서 펼쳐지는 잔잔한 코믹과 감동.

대호

감독 박훈정. 출연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성유빈, 정석원, 김홍파, 라미란. 16일 개봉. 12세 이상.

흠 잡을 데 없는 최민식과 컴퓨터그래픽 호랑이가 보여 주는 2% 아쉬운 부성애와 우정.

■콘서트

조반니 미라바시(Giovanni Mirabassi) 트리오(사진)

올해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곡들을 재즈로 재해석한 신작을 낸 이탈리아 트리오. 20일 오후 5시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 3만∼7만 원. 02-941-1150

재즈로 듣는 ‘천공의 성 라퓨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카우보이 비밥’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울프스 레인’….

이승환

얼마 전 6시간 21분짜리 콘서트로 국내 단독 공연 최장 시간 기록을 경신한 뒤 마련한 오랜만의 큰 무대. 18일 오후 8시, 19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8만8000∼17만6000원. 1800-9526

‘천일 동안’ ‘덩크슛’ ‘붉은 낙타’… 히트곡의 향연에 추가되는 새로운 스토리텔링과 무대 장치.

■공연
연극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올해 토니상 최우수작품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자폐증을 앓고 있지만 수학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순수한 소년 크리스토퍼가 이웃집 개인 웰링턴 피살 사건을 조사하던 중 아빠의 비밀을 알게 되고, 엄마를 찾아 런던으로 향하는 여정을 담았다. 3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4만4000∼8만8000원.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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