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매거진]“두고두고 쓰는 주방용품… 신중히 선택해야죠”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24일 03시 00분


[Life] 방송인 왕영은이 전하는 주방용품 구매 Tip

GS샵이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20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는 ‘왕영은의 톡톡톡’은 홈쇼핑 마니아나 특색 있는 주방용품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으로 소문이 났다.

이 프로그램은 GS샵이 고문으로 영입한 방송인 왕영은 씨가 많은 주방 브랜드 제품들 가운데 소비자 입장에서 꼼꼼히 따져 고르고 직접 사용한 후 만족한 상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살림 경력 30년 차 주부인 왕 씨는 후보가 될 만한 주방용품을 길게는 1년 이상 직접 사용해보곤 한다.

왕 씨는 “매일 쓰는 주방용품은 조금 비싸더라도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냄비나 압력솥, 식기, 칼 같이 매일 자주 쓰는 품목은 한 번 좋은 상품을 사면 대를 이어 쓸 정도로 오래 쓸 수 있으니 비용 대비 효용이 좋다는 것이 왕 씨의 생각이다.

왕 씨는 “음식을 만드는 과정은 장시간의 노동인데 조리도구가 말썽이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며 “매일 자주 쓰는 기본 품목만큼은 과감히 투자하라”고 말했다.

꼭 필요한 품목을 계획구매하고 한 번 구입할 때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도 왕 씨가 전한 ‘주방용품 구매 팁’이다. 왕 씨는 “옷이나 화장품은 한 세트 구입해도 수납에 큰 부담이 되지 않지만 냄비나 압력솥, 그릇 세트 같은 주방용품은 부피가 큰 만큼 같은 품목을 사고 또 사고 할 수는 없다. 한 번 구입할 때 최선의 선택을 하라”고 권했다. 왕 씨는 또 디자인을 고를 때는 깔끔하고 단순한 색상과 디자인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어쩌다 큰마음 먹고 구입하는 주방 명품은 한 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사용하는 대표적인 물건이에요. 특히 문양이 지나치게 화려한 식기보다는 깔끔하고 심플한 색상이 질리지 않고 음식을 담았을 때 돋보여요.”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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