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지정한 날이다.
2015년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에도 전국에서 총 1,698건(24일 기준)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서울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19:30)을 비롯해 부산 남구 부산예술회관(19:00), 광주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19:00), 대전 서구 대전문화예술의전당(19:30) 등에서 송년음악회가 펼쳐진다.
더불어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꿈과 이상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하는 창작뮤지컬 <무한동력>이 종로구 대학로 티오엠(TOM) 1관(20:00)에서, 엄마의 일기장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야기를 그린 <담배가게 아가씨>가 울산 남구 시케이(CK) 아트홀(19:30)에서 공연된다.
전국 11개 미술관에서는 국군장병을 미술관으로 초청하거나, 찾아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한 한국힙합문화협회는 군부대를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洞)! 동(童)! 동(動)! 문화놀이터’ 사업을 통해 어린이 공연 프로그램이 51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5~9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누리집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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