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콩쿠르 우승’ 조성진, 솔레아 매니지먼트와 계약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6일 19시 03분


지난해 10월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22·사진)이 프랑스의 ‘솔레아 매니지먼트’와 계약했다.

솔레아 매니지먼트는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조성진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솔레아 매니지먼트는 2005년 설립된 신생 기획사로 큰 규모는 아니지만 주로 젊은 연주자들의 커리어 관리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아니스트 메나햄 프레슬러, 에릭 르 사주, 로제 뮈라로,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호프, 니콜라 베네데티, 첼리스트 장 기엔 케라스, 플루티스트 에마뉴엘 파후드 등 유명 연주자 20여 명이 이곳 소속이다. 조성진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와 8시 서울예술의 전당에서 쇼팽 콩쿠르 갈라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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