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롯데월드의 1988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월 14일 05시 45분


25일부터 ‘1988 사진 & 체험전’ 등 진행
에버랜드는 ‘스노우 사파리’ 겨울이벤트

테마파크 롯데월드와 에버랜드가 겨울방학을 맞아 스페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5일부터 3월31일까지 3층 ‘레인보우 플라자’에서 ‘응답하라 1988 사진&체험전’을 진행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보며 느낀 감동과 웃음을 사진, 영상, 소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볼 수 있다.

80년대 음악다방의 상징인 뮤직박스를 만날 수 있는 ‘보이는 Live 라디오(사진)’, 음악 DJ와 인디 포크 가수가 함께 하는 ‘라이브 콘서트’ 등도 이 기간 동안 진행한다. 8090시대를 풍미했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미니 뮤지컬 ‘백투더 8090’도 열린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는 2월14일까지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를 ‘스노우 사파리’로 바꾸어 이색 체험을 선사한다. 눈 덮인 바위산과 빙벽 주위를 거니는 호랑이 그리고 사과, 고구마 등 먹이가 가득한 얼음굴과 놀이터에서 활동하는 불곰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원숭이 테마 동물원 ‘몽키밸리’에서는 전문 사육사의 생태 설명과 함께 원숭이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2월말까지 열린다. 매일 오후 1시30분 일본원숭이들이 먹이가 들어있는 ‘복(福)’박을 터트리고, 사육사와 함께 붉은 털의 아기 오랑우탄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 나비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해 호랑나비, 흰줄큰나비, 명주나비 등 5종 3만여 마리의 나비를 2월 초까지 전시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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