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청초한 빙하와 눈부신 소금천국을 여행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18일 03시 00분


정성여행

우유니 소금사막(왼쪽), 파타고니아 페리토 모레노 빙하(오른쪽).
우유니 소금사막(왼쪽), 파타고니아 페리토 모레노 빙하(오른쪽).
파타고니아 페리토 모레노 빙하, 우유니 소금사막, 이과수 폭포, 마추픽추로 대표되는 남미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곳이다. 남위 50도선을 따라 서쪽으로 달리다 보면 거대한 안데스 산맥의 뾰족뾰족한 봉우리에 둘러싸인 페리토 모레노 빙하를 만나게 된다. 보는 이의 넋을 잃게 만드는 로스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의 주인공인 이 빙하는 프란시스코 파스카시오 모레노가 1877년에 발견한 곳.

㈜정성여행과 함께하면 빙하크루즈 VIP석에 탑승해 끈임 없이 분리되어 나가며 무너져 내리는 빙하벽 바로 앞을 지나며 높이 60m, 면적 414km²(이스라엘 국토 면적)의 거대한 빙하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지구상의 가장 큰 거울이라 일컬어지는 우유니 소금사막은 지각변동으로 솟아올랐던 바다가 빙하기를 거친 후 녹으면서 형성되었는데, 오랜 시간이 흘러 물은 사라지고 소금 결정체만 남아 오늘에 이른다. 여행 최적기인 12∼3월에는 발등 위로 찰랑찰랑 잠길 만큼 물이 고여 매우 얕은 호수가 형성되는데, 이 호수 위로 세상의 모든 풍광이 거울처럼 비치고, 이 시기에 호수를 걸으면 하늘을 걷는 듯하다.

㈜정성여행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페리토 모레노 빙하(빙하크루즈 VIP석 탑승)와 우유니 소금사막(소금호텔 1박)을 포함한 남미 핵심 문화탐방 상품을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1월 6일 출발 상품은 18명과 인솔자 배재영 대표가 함께 출발해 현재 여행 중. 2월 10일 일정은 지금 모객 중이다. 인천 출발과 도착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남미 구간은 LATAM 항공 이용. 요금은 1349만 원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관련 상품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문의 02-3789-6645, www.jungsungtour.co.kr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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