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복과 신발 등 든든히 준비만 한다면 겨울여행은 다른 계절에 느낄 수 없는 즐거움을 준다. 전국적으로 조성된 둘레길 등의 트레킹 코스를 걷는 것은 한 겨울의 낭만을 즐기기 좋은 힐링투어이다. 대한민국 걷기여행길 종합안내 포털(koreatrails.or.kr)에 등록된 전국 600여개 길, 1600여개 코스 중 겨울철에 적합한 부산지역 걷기여행 명소를 꼽았다.
● 1 갈맷길 1-2코스 (부산 기장군)
고산 윤선도의 유배지 죽성, 4월 멸치축제가 열리는 대변항, 연오랑세오녀 전설의 오랑대, 기장 팔경의 하나인 시랑대, 동해 최남단 관음성지인 용궁사 등의 명소가 있다.
기장군청∼죽성만∼대변항∼오랑대∼해동용궁사∼송정해수욕장∼문탠로드
● 2 갈맷길 4-1코스 (부산 사하구, 서구)
남항대교를 건너며 바라보는 스카이라인과 남항의 홍등대와 백등대, 안쪽 원도심과 자갈치 인근의 경치가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