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진 날. 꽁꽁 언 저수지에서 북한식 스케이트를 즐기던 북녀와 남남들이 강원도의 스키장에 놀러간다. 북녀들은 생애 첫 스키장 방문에 고무대야, 폐타이어 등을 가져오는 한편 스키장 정상에서는 북에서 즐겨 먹던 오리목, 돼지꼬리 등을 구워 먹는다.
최수종은 선수 못지않은 스키 솜씨를 뽐내며 여성 출연자를 업은 채 상급 코스를 내려오고, 20여 년 전부터 스키보드를 타 왔다는 이상민은 “특별한 묘기를 보여 주겠다”며 큰소리치지만 결국 허당 실력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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