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설 특집]고령화 마을에 어린이들이 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5일 03시 00분


내 친구는 일곱 살(KBS1 오전 10시)

전국 2위의 고령화 지역인 경북 의성군 사촌마을에 경로당과 어린이집이 합쳐진 복합공간이 들어선다. 이곳에서 자식들을 외지에 보내고 노후를 보내는 노인 10명과 맞벌이로 바쁜 부모를 둔 어린이 11명이 모여 공동생활을 한다.

노인들과 아이들이 짝궁을 정하기로 한 날, 대놓고 짝궁을 거부하는 사건부터 놀기 위해 떠난 소풍에서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으로 번지는 사태도 발생한다. 병아리 부화를 기다리다 병아리 장례를 치르게 된 사연, 메뚜기 대신 여치를 튀겨 먹는 에피소드도 있다.

2015년 8월부터 3개월간 관찰해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5부작으로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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