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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의 향기]공간을 새롭게 하는 가구와 조명 이야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2-06 04:23
2016년 2월 6일 04시 23분
입력
2016-02-06 03:00
2016년 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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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구의 비밀/조 스즈키 지음·전선영 옮김/300쪽·1만6000원/디자인하우스
흰쌀 같은 자연스러운 모양의 조명 ‘글로 볼’(왼쪽 사진)과 건축가 르코르뷔지에와의 악연이 담긴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테이블 E1027’. 디자인하우스 제공
가구와 조명은 우리 일상의 일부다. ‘명품 가구의 비밀’은 너무나 익숙한 이 물건들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책이다. 그럴 법도 한 것이, 기능을 따지는 데 그치지 않고 미(美)를 추구한 가구와 조명은 현대 사회에서 생활의 활력으로 받아들여진다.
‘명작 가구’와 ‘명작 조명’의 뒷얘기를 시대 순으로 소개했다. 제품들의 사진을 함께 실어 눈도 즐겁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테이블 E1027’은 영국인 아일린 그레이가 만든 것이다. 상판 높이가 10단계로 다리를 침대나 소파 밑에 넣어 쓸 수 있다.
그레이는 건축가 르코르뷔지에와 가까웠지만 사이가 틀어지면서, 당대의 디자인 거물이었던 르코르뷔지에의 권력에 눌려 공식 무대에서 사라져야했던 사연이 있다.
재스퍼 모리슨이 1998년 만든 조명 ‘글로 볼’은 커다란 흰쌀 같다. 언뜻 보기엔 특징 없어 보이지만 어떤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매력이 있다. 완벽한 원형은 금세 질린다면서, 이렇게 가로로 길고 조금 일그러진 모양으로 만드는 데 3년이 걸렸다고 한다.
마이클 잭슨의 뮤직비디오 ‘스크림’에 등장한 의자 ‘더 빅 이지’, 조금만 힘을 줘도 잘 움직이는 용수철의 특성과 사람 팔의 구조를 조합해 만든 조명 ‘오리지널 1227’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됐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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