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디자이너-출판사 합심 그림책협회 상반기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15일 03시 00분


그림책 작가, 디자이너, 출판사 등으로 구성된 그림책협회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출범한다. 그림책을 독자적인 장르로 자리매김하도록 성장 역량을 모으기 위해서다.

한성옥 권윤덕 김서정 이수지 작가 등으로 구성된 그림책협회준비위원회는 다음 달 7일 서울 중구 시민청에서 ‘그림책협회를 꾸리기 위한 자유토론회’를 열어 논의를 진행한 뒤 상반기에 협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한국 작가들은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 등 세계 유명 도서전에서 꾸준히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림책을 즐기는 성인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림책을 어린이책의 한 종류로 여기는 분위기가 강하다. 그림책협회는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그림책을 연구하며 △국제 교류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그림책협회#디자이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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