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리조트가 25일부터 3박4일 동안 열리는 ‘2016 세계명상대전’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행사 참석 스님 100명에게 배정된 스탠다드룸을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해발 1340m에서 열리는 특별 명상을 위해 곤도라를 마련했다. 조리팀은 사찰음식 등 스님들을 위한 특별식과 일반 참가자들도 즐길 수 있는 채식 위주의 별도의 식단을 구성했다. 행사기간 동안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세계명상대전은 3회째 열리는 국제적인 명상행사로 태국의 아잔 간하, 호주의 아잔 브람, 대만의 심도, 우리나라의 혜국 스님이 참석해 수행지도와 법문의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