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데드풀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19일 03시 00분


■영화

데드풀(사진)

감독 팀 밀러.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모레나 바카링, 에드 스크라인, 지나 커라노. 17일 개봉. 18세 이상.

제대로 된 ‘꾸금’ 히어로의 탄생. ★★★☆

동주

감독 이준익. 출연 강하늘, 박정민, 김인우. 17일 개봉. 12세 이상.

분노, 사랑, 질투 모든 감정을 보여주는 ‘인간’ 윤동주. ★★★

대니쉬 걸

감독 톰 후퍼. 출연 에디 레드메인, 알리시아 비칸데르, 앰버 허드. 17일 개봉. 18세 이상.

인간 승리 드라마로 재구성된 첫 트랜스젠더 이야기. ★★★

■콘서트


다이애나 크롤(사진)

안개 같은 목소리를 머금은 캐나다 재즈 보컬. 21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7만7000∼15만4000원. 02-563-0595

편안한 재즈로 재해석된 ‘California Dreamin‘’ ‘Desperado’…. ♥♥♥♡(두근지수 ♥5개 만점)

본 이베어(Bon Iver)

겨울바람에 떨리는 꽃잎 같은 포크 록. 21일 오후 7시 서울 악스코리아. 9만∼10만 원. fakevirgin.com

옷깃 여미다 ♥♥♥♥

메츠(METZ)

21세기 캐나다에서 부활한 너바나. 22일 오후 8시 서울 레진코믹스 브이홀. 예매 3만 원, 현장 구매 4만 원. gigguide.kr

저돌하다 ♥♥♥♡



■공연
연극 ‘바냐 아저씨’

김지숙, 기주봉 등 중년 연기자 그룹이 대거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된 작품.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아 탄탄한 작품성을 완성한 작품. 3월 10일까지 서울 SH아트홀. 3만∼5만 원. 02-765-9523∼5

‘중년은 살아있다’를 몸소 보여주는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 ♥♥♥♥♡

연극 ‘얼음’

살인 용의자인 고교생을 취조하는 두 경찰의 이야기. 이들의 대사와 행동을 통해 객석 역시 용의자를 상상하며 관람하게 된다. 3월 20일까지 서울 수현재씨어터. 4만∼5만5000원. 02-766-6506

3인극 같은 2인극의 실험적 형식의 매력 ♥♥♥

■클래식

오페라 ‘달이 물로 걸어오듯’


2014년 초연 때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 이번 공연에서는 대사였던 부분을 노래로 바꾸고 현악기를 보강했다. 19∼21일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서울 세종M씨어터. 3만∼7만 원. 02-399-1000

탄탄한 연출과 세련된 음악이 눈과 귀를 사로잡을 듯. ♥♥♥♥♡

스테판 애즈버리의 닐센 교향곡


현대음악의 명민한 해석가인 영국 지휘자 스테판 애즈버리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만남. 버르토크, 쇼스타코비치 등의 개성 넘치는 20세기 작품들이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다리아 판 덴 베르컨이 협연. 19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7만 원. 1588-1210

원초적인 에너지, 이지적인 스타일, 낭만적인 감수성의 향연. ♥♥♥♥♡
#데드풀#다이애나 크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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