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멀고도 가까운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0일 03시 00분


멀고도 가까운(리베카 솔닛 지음·반비)=‘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의 작가이자 성차별 연구로 유명한 저자의 에세이다. 읽기와 쓰기, 고독, 질병, 삶, 가족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1만7000원.

위대한 공존(브라이언 페이건 지음·반니)=개 염소 양 돼지 소 당나귀 말 낙타 등 여덟 가지 동물이 인간에게 동반자로서 어떤 영향을 줬는지, 어떻게 숭배나 학살의 대상이 됐는지를 조명한다. 1만8000원.

외교상상력-지나간 백년 다가올 미래(김정섭 지음·MID)=국제관계학 박사로 국방부에 재직 중인 저자가 제1차 세계대전부터 최근까지 유라시아 국가들의 국제관계를 조명하고 한반도의 미래전략을 논한다. 1만5000원.

한국 언론 ADR의 현실과 쟁점(이재진 지음·컬처룩)=언론 관련 분쟁을 법정 밖에서 해결하는 대안적 피해구제제도(ADR)인 언론중재제도의 현황을 밝히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3만5000원.

나는 바다에서 살아요(캐서린 실 지음·존 실 그림·김병직 옮김·다섯수레)=말미잘 촉수 사이에서 사는 크라운피시, 얼음 구멍으로 숨쉬는 흰돌고래 등 바닷속 생명과 환경을 담은 그림책. ‘서식지 시리즈’ 첫 번째다. 1만2000원.

현대의학의 거의 모든 역사(제임스 르 파누 지음·알마)=의사 출신의 저자가 현대의학의 역사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페니실린 발견, 개심술, 신장 이식 등 현대의학의 주요 성과들을 소개했다. 3만3000원.

세계제국사(제인 버뱅크 등 지음·책과함께)=로마와 고대 중국, 오스만 제국 등 세계 각지 제국들의 형성 과정을 고찰했다. 제국들이 다양성을 바탕으로 세계 질서를 형성한 사례들을 분석했다. 3만6000원.
#멀고도 가까운#위대한 공존#나는 바다에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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