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한일크루즈가 선물한 감동의 여행, 다시 닻을 올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2일 03시 00분


오사카, 교토, 미야자키, 나가사키 등 기항 5박 6일 크루즈 여행
롯데관광 한일크루즈 1차 2000명 조기 매진, 증편 운항
5월 30일 전세선 부산 출항… 각종 혜택과 함께 추가 모집 나서


크루즈 여행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호화 크루즈선을 탑승해 즐기는 여가시간이다. 롯데관광이 7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코스타 빅토리아호는 7만5000t급 초호화 크루즈선으로 유럽인들이 즐기는 정통 크루즈선이다.

다른 패키지 여행과는 달리 크루즈선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기 때문에 여행 상품의 내용을 눈여겨 살펴봐야 한다. 롯데관광의 코스타 빅토리아호는 승객 2394명과 승무원 800명의 동시 탑승이 가능하고, 비행기A380의 3배나 되는 길이로 63빌딩을 옆으로 눕힌 길이와 같은 초호화 크루즈선이다.

화려한 크루즈 여행을 더욱 빛내줄 선내 이벤트

매일 객실에 배달되는 투데이지(하루의 일정을 시간대별로 설명해 놓은 신문)를 보면 시간대별로 여러 가지 선상 이벤트들을 찾을 수 있다. 음악에 맞춰서 스트레칭하는 모닝체조서부터, 브라질 현지인이 알려주는 삼바 댄스,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차차차,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소소한 게임까지 다양하게 갖추었다. 크루즈의 매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드레스 코드에 맞춰 평소에는 잘 입지 못할 화려하고 우화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갖춰 입고 즐기는 갈라 디너도 즐거운 경험이다.
난타 공연
난타 공연

특히 이번 전세선 크루즈에서는 롯데관광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청춘 콘서트’라는 주제로 크루즈선 내에서 가요, 뮤지컬, 재즈, 난타, 비보잉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선내 곳곳에서 쉽고 재미있는 참여 난타 공연이 진행되고, 대극장에서는 화려한 뮤지컬 공연이 진행되어 이번 크루즈에 동행하는 관광객들은 젊은 날의 청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롯데관광은 이번 크루즈 공연을 위해 전문성 있는 공연 팀을 구성하여 퀄리티 높은 공연으로 최고의 관객 만족도를 이끌어 낼 것이다.

방송인 김성환
방송인 김성환


매력적인 일본의 기항지 관광

크루즈의 매력은 하루 종일 즐기고 호텔 객실에서 자고 일어나면 다른 목적지에 도착해 있다는 점이다. 이번 크루즈 여행 역시 부산항을 출발해 크루즈의 묘미와 다양한 선내 공연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이국적이고 아기자기한 멋을 간직한 일본과 마주하게 된다
교토 ‘청수사’
교토 ‘청수사’

고베(오사카+교토)=고베는 일본을 대표하는 항만도시이자 6번째로 큰 도시이다. 고베(神戶)라는 이름은 도시에 있는 이쿠타 신사의 신봉호(神封戶·신사에 기부된 봉호로 이곳의 주민들은 신사에 조세와 과역을 바친다) 취락이 있던 데에서 유래한다. 2차 세계대전 및 고베 대지진으로 인하여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으나 그때마다 훌륭하게 복구되어 지금은 내국인들도 많이 방문하는 관광 대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오사카와 교토에 가까이 있어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관광지로도 적합하다. 이곳 관광은 총 4가지로 구성돼 각자 선택할 수 있다. 첫번째는 제2의 수도인 오사카 관광(오사카성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나라 관광(동대사 사슴공원), 두 번째는 일본의 천년 수도라고 불리는 교토 관광(청수사 및 금각사)과 항만도시인 고베 관광(지진 메모리얼 파크, 메리켄 파크), 세 번째는 어린이들의 꿈의 동산 유니버설 스튜디오 저팬, 마지막은 반자유 형식으로 오사카 시내 관광이다.
미야자키

미야자키=두 번째 여행지 미야자키는 일본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해외여행이 활성화되기 전 일본의 신혼여행객들이 최고로 선호하였던 지역이다. 미야자키의 기항지 관광지인 아오시마 섬으로 가면 지층 침식으로 인해 독특한 형태로 변한 바위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바위의 모양이 거대한 빨래판과 닮았다고 하여 도깨비 빨래판이라 불리는 곳을 방문하게 된다.

나가사키=세계 3대 미항으로 알려진 나가사키 현은 17세기 이후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과의 무역항이 설치되었으며 한때는 기독교 포교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이국 정서가 넘치는 사적과 건물이 곳곳에 남아 있다. 화산인 운젠과 테마파크인 하우스텐보스 등 인기 있는 관광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원자폭탄의 참화를 오늘날에 전하는 평화공원과 이국적 분위기로 정취 있는 성당 ‘오우라천주당’ 등 볼 것이 많아 찾는 이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롯데관광과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행

롯데관광에서는 1차 2000명 예약을 조기 마감하고 추가 증편 운항을 실시한다. 5월 30일 코스타 빅토리아호를 이용해 부산항을 출항, 고베(오사카 교토), 미야자키, 나가사키 등 일본의 인기 지역을 기항하여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5박 6일 일정이다.

조기 예약 프로모션으로 3월 23일까지 완납자에 한해 1인 25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세선 크루즈 상품 판매가는 138만 원부터 시작하며 할인 혜택을 원하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조기 할인 외에도 5월 가정의 달 특별한 이벤트로 성인 부모 두 분이 간다면 ‘아동 무료’ 행사도 진행한다(아동 무료 행사는 3, 4인실 객실을 이용). 추가로 단체 할인도 제공하고 있어(6명은 추가 3만 원, 10명은 추가 5만 원, 16명은 추가 10만 원) 가족이나 친구들끼리라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롯데관광 크루즈팀 02-2075-3400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