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모 전문기자의 젊은 장인]섬세한 장인의 손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2일 03시 00분


김석곤 씨(43·중요무형문화재 48호 단청장 이수자)가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창의공방실에서 전통 안료인 석채의 색감을 테스트하고 있다. 단청(丹靑)은 사찰이나 궁궐 등 목조건물과 공예품에 색채로 무늬를 그리는 일. 벽화 불화 등 전통회화를 뜻한다. 김 씨는 초대 단청장 기능보유자였던 고 월주 스님의 화맥을 이은 김용우 선생의 아들이자 제자. 대를 잇는다는 것은 영광이자 부담이다.

박경모 전문기자 momo@donga.com
#장인#김석곤#단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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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 2016-03-02 16:29:58

    이젠 우리나라도 문화재에는 전통소재인 천연석채로 단청해야 할 시기입니다. 화공안료에 아크릴접착제로 단청을 하니 울긋불긋 궁궐이고 사찰이고 옛맛이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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