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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세돌-알파고 대결, 구글측 “팽팽하겠지만 우리에게 승산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09 14:23
2016년 3월 9일 14시 23분
입력
2016-03-09 13:46
2016년 3월 9일 13시 46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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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알파고 대결 | 중계화면 캡처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대국과 관련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측 측 관계자가 "우리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구글 리서치그룹의 제프 딘 선임연구원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대국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승패 예측 질문에 대해 “잘 모르겠다. 흥미진진한 대국이 펼쳐질 것이다. 결과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저라면 돈을 걸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팽팽한 접전이 되겠지만 충분히 저희에게도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제프 딘 은 지난 1999년 구글에 입사해 애드센스 시스템 등 주요 제품과 기술을 공동 설계하고 구현한 인물이다. 구글 딥러닝 리서치팀인 구글 브레인팀을 이끌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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