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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vs 알파고 2국…이세돌 “알파고 완승, 완벽한 대국” 완패 인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0 18:58
2016년 3월 10일 18시 58분
입력
2016-03-10 18:39
2016년 3월 10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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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튜브 캡처화면
“알파고가 완벽한 대국을 펼쳤다.”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에게 2연패를 당한 뒤 이 같이 말했다.
그는 1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2국에서 알파고에 211수 끝에 불계패했다.
이세돌 9단은 대국이 끝난 뒤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완패를 인정했다. 그는 “굉장히 놀란 것은 어제 충분히 놀랐다”라며 “이제는 할 말이 없는 정도가 아닌가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은 내용상 정말 완패였다”면서 “조금도 한순간도 (알파고보다) 앞섰다는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고 자신의 경기를 평가했다.
알파고의 실력에 대해선 “특별히 이상한 점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어제 바둑에서는 조금은 문제점이 있지 않나 싶었는데, 오늘은 정말 알파고의 완승이다. 완벽한 대국을 펼쳤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다음 경기에 대해선 “오늘 바둑으로 볼 때 중반 이후로 넘어가면 어렵다”면서 “그전에 승부를 가려야만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이 좀 올라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세돌 9단은 전날 제1국에서도 알파고에 186수만에 불계패하고 말았다. 제3대국은 12일 열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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