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알파고 3국… 알파고 손 역할하는 아자황,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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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2일 16시 59분


이세돌 알파고 3국, 구글 창업자도 깜짝 방문

이세돌 알파고 3국 아자황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세돌 알파고 3국 아자황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세돌 알파고 3국… 알파고 손 역할하는 아자황, 관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제3국에서데 알파고의 손 역할을 대신하는 ‘아자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자황은 구글 딥마인드의 대만계 엔지니어로 아마추어 6단의 실력을 갖춘 수준급의 바둑 아마추어로 알려졌다.

아자황은 모니터를 보면서 알파고가 원하는 자리에 바둑돌을 대신 놓고, 이세돌 9단이 놓는 수를 컴퓨터에 입력해 알파고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 계속 참여하고 있는 아자황은 지난해 10월 알파고가 판후이 2단과 겨룰 때도 같은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12일 열린 이세돌과 알파고의 3국에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대국 현장을 깜짝 방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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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추천 많은 댓글

  • 2016-03-13 03:14:37

    이세돌이 3 판 경기에 패 했지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고 이세돌이 정말 패한 게 아니라 이세돌의 두뇌를 구글에서 인정한 것으로 이세돌에게는 어떤 면에서는 승리다. 결국 바둑은 가능한 수를 많이 아는 사람이 이긴다. 이세돌이 바둑의 수를 아는 만큼 컴퓨터도 알게 된것

  • 2016-03-13 03:18:45

    큰 틀에서 보면 컴퓨터의 승리가 아니라 인간의 승리다. 컴퓨터가 움직이는 소프트웨어 를 작성하는 것은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이 승리 한 거다. 단 한가지 컴퓨터가 이런 게임에서 늘 이길 수 있는 이유는 무한 한 경우의 수를 빨리 많이 계산 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 2016-03-12 18:02:55

    다음에는 컴퓨터 한대하고 해봤으면 1300대와 싸우는건 불공정 진정한 승자는 홀로 분투한 이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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