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국내 교향악단 최초로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전곡을 실황 녹음한 음반이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발매됐다. 2015년 5월부터 진행된 녹음은 수원시향의 상주공연장인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핀란드의 대작곡가이자 ‘19세기의 베토벤’으로 불렸던 시벨리우스에 대한 예술감독 김대진의 학구적인 분석과 연주자들의 노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전곡음반은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재팬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호주의 아델라이데 오케스트라의 음반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