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자유투어, 꿈꾸던 유럽 7개국 13일 동안 완·전·정·복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8일 03시 00분


뚜렷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동유럽&발칸+서유럽 7국 여행

로마 바티칸 박물관
로마 바티칸 박물관
누구나 꿈꾸는 유럽 여행은 한번 가게 되면 또 머물고 싶은 여행 중 하나다. 유럽여행에서 중심지가 되는 곳은 동유럽과 서유럽이다. 동유럽은 서유럽과 다른 문화를 지니고 있다. 오랫동안 유럽 전역을 지배했던 왕가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 때문에 이곳의 문화는 도도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뽐낸 곳이다. 동유럽은 다른 중세 시대와 또 다른 분위기의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다시 한 번 유럽에 대한 꿈을 꾸게 하는 여행지이다. 그렇지만 동유럽, 발칸, 서유럽은 휴가기간 동안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가 아니기 때문에, 이동시간 뿐만 아니라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자유투어의 이번 상품은 동유럽&발칸(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과 서유럽(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을 만큼 알차고 탄탄하게 기본 여정과 특수지역을 포함해 만든 여행이다.

△예술 문화의 나라 독일=전통과 각 지방의 고유 문화를 뚜렷이 유지하며 발전시키는 독일은 문화로 유명한 도시들로 뭉쳐져 있다. 그중에서도 프랑크푸르트, 퓌센, 하이델베르크다.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의 촬영 배경지인 하이델베르크, 백조의 성으로 불리며 디즈니랜드의 모델이 된 노인슈바타인성으로 유명해 많은 여행자들이 찾고 있다. 신비로운 관광지들이 모여 있어, 아름다움을 만끽함과 동시에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

△풍경화처럼 아름답고, 감미로운 선율처럼 느껴지는 오스트리아=유럽 대륙 중앙에있는 오스트리아에는 아름다운 도시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오스트리아 서부에 위치한 잘츠부르크가 가장 아름다운 인상을 남기는 도시다. 잘츠부르크는 선율에 취할 수밖에 없는 곳으로, 골목 모퉁이마다 모차르트의 아리아가 흘러나오고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흔적도 곳곳에 남아 있다. 이곳은 유럽의 한가운데에 있어 ‘유럽의 심장’으로 여겨지며, 오랜 기간 고풍스러운 예술과 낭만이 교차한다.

△율리안 알프스의 숨은 보석, 슬로베니아=슬로베니아는 한국 여행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알프스 산맥의 동쪽 율리안 알프스에 둘러싸인 자연 그대로의 나라이다. 특히 슬로베니아 최고의 명승지인 블레드는 알프스의 빙하가 만들어 내는 신비로운 쪽빛 호수가 있어 중세시대부터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왕족들이 휴양을 온 도시이다.

△다시 가도 즐거운 곳, 서유럽=자유투어는 동유럽&발칸반도 3개국뿐만 아니라 인접한 서유럽의 나라들도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일정이 구성되어 있다. 이탈리아 지역으로는 밀라노 중심에 위치한 유럽 최고의 고딕 대성당인 두오모 성당이 은은하게 그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 거리에서는 마치 이탈리아의 귀족이라도 된 같은 기분을 느끼며 패션의 본고장 밀라노를 둘러볼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인 베로나에서는 주인을 찾지 못한 안타까운 줄리엣의 사랑이 남아 있는 그녀의 집을 만날 수 있다.

동유럽&발칸과 서유럽은 이국적인 유럽의 정취와 별들이 흩뿌려져 있는 듯한 에메랄드 빛 아드리아 해를 보고픈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자유투어의 ‘머물고 싶은 동유럽&발칸+서유럽 7국 13일’의 기본 일정에 더한 특수지역으로 더 알찬 여정으로 구성되었기에, 국적기를 이용하여 편안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고, 유럽 3대 박물관과 함께 알프스 산맥 중 하나인 하르더쿨름 등정 후 ‘알프스 산장식’ 특식을 맛볼 수도 있다. 자세한 일정은 자유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455-0001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여행#나를 찾아서#자유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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