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40분부터 강원랜드 컨벤션 호텔 포레스트볼룸에서 열리는 포럼 ‘좋은 마을 만들기’는 폐광지역 도시재생과 관련한 첫 공론의 장이다.
도시재생이 성공하려면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고 지자체가 행정적으로 지원을 하며 호흡을 맞춰야 한다. 이번 포럼은 도시재생의 첫 단계로서 지자체와 주민들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이다. ‘폐광지역 지속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는 지역주민, 도시재생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들 50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에서는 ‘왜 도시재생인가’, ‘누가 나서야 하는가’, ‘어떻게 좋은 마을을 만들까’라는 세 주제로 8명 전문위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사례로 꼽히는 일본 도쿄 카쿠라자카 지역의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지역 대표가 나서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끝으로는 학계 전문가, 강원랜드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대표 등이 나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